[속보] 축구 국가대표팀 카드도박 '칩&판돈' 걸어? 이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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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부에서 벌어진 카드 도박 사건이 축구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주장 손흥민(토트넘) 간의 물리적 충돌로 시작된 '국가대표팀의 규율'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회 직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훈련 캠프에서 일부 선수와 대한축구협회 관리 직원들이 새벽까지 카드 도박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도박의 실체
참여 인원에 대한 구체적인 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신문을 통해 확인된 참가자는 선수 한 명과 협회 팀장급 직원 A씨입니다. 이들은 A씨가 한국에서 준비해 온 칩을 사용해 카드 게임을 벌였으며, 사용된 칩의 가치는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였습니다. 이러한 칩 사용으로 인해 상당한 금액의 베팅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한축구협회의 인식과 대응
대한축구협회는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일탈 행위를 "휴식을 위한 단순한 놀이"로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아시안컵 기간이 아닌 훈련 캠프 기간에 발생했고,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국가대표팀의 부진한 성적은 이와 별개로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축구계의 반응과 전망
이번 사건은 국가대표팀 주변의 느슨한 규율 문제를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많은 이들은 훈련 기간뿐만 아니라 대회 중에도 이러한 도박 행위가 발생했는지, 국가대표팀 내에서 일상화되었는지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협회가 관리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협회 내부에서도 국가대표팀 관리 시스템 전반을 되돌아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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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보이콧
이번 사건이 밝혀짐에도 불구하고, 붉은악마는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에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하네요. 2연전에서 당연히 2승을 쉽게 하고 월드컵 예선을 잘 마무리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