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대학별 전형계획 의결

 

 

의대 정원 확대, 27년 만의 변화
27년 만에 대한민국의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의료계와 입시업계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의대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2000명 더 늘어나 총 5058명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현재 이공계 신입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의대 입시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의대 정원 확대의 배경
의대 정원 확대는 오랜 논의 끝에 이루어진 결정으로,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입니다. 1998년 제주대 의대 신설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확대 결정은, 지난 27년 동안 고정된 의대 정원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대학들이 입학 정원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습니다​.

2. 의대 입시 열풍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이공계 신입생들은 휴학을 감행하며 의대 재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직장인들도 의대 입시 열풍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입시학원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의대 야간반 강좌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3. 의대 정원 확대의 영향
의대 정원 확대는 입시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많은 신입생들이 휴학을 선택하면서 주요 대학의 중도 탈락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서는 2131명의 학생이 중도 탈락했으며, 이는 최근 5년 내 최고치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의대 입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입시학원의 대응
입시학원들도 의대 입시 열풍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이투스 등 주요 입시학원들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반 강좌를 운영하며, 의대 입시에 도전하는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의대 입시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